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_강산제' 공연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0/16 [15:10]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_강산제' 공연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0/10/16 [15:10]
 

사진=국립극장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심청가' 공연이 10월 24일(토)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열린다.
 
지난 9월 문화재청이 김영자 명창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인정한 이후 펼치는 첫 완창 공연인만큼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자 명창은 강산제 보성소리의 계승자인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다. 이후 김준섭 명창을 비롯해 김소희•박봉술•성우향 등 당대의 명창들에게 판소리 다섯 바탕(흥부가•춘향가•수궁가•심청가•적벽가)을 사사하며 자신만의 소리 세계를 만들어 왔다. 깊고 탄탄한 성음이 돋보이는 김영자 명창은 안정적인 중하성은 물론 시시상청까지 올려 질러내는 고음 등 탁월한 기교를 지닌 대명창이다.
 
판소리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 바탕 중에서도 비장한 대목이 많고 예술성이 뛰어나다고 손꼽힌다. 이에 소리꾼들에게도 웬만큼 소리에 능숙하지 않고서는 전 바탕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기 힘든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김영자 명창이 부를 강산제는 서편제의 시조로 알려진 박유천 명창이 전남 보성군 강산마을에서 여생을 보내며 창시한 소리 유파를 일컫는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 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초•최장수•최고의 완창무대이다. 전통에 대한 자신만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최고의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귀명창과 만나고 있다. 2020년 완창판소리 공연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실행방안에 따라  '객석 띄어 앉기'를 실시한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 또는 전화 02-2280-4114로 하면 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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