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창업기업 대축제 '컴업 2020', 학술대회 통해 다양한 논의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0/11/11 [11:33]

국제 창업기업 대축제 '컴업 2020', 학술대회 통해 다양한 논의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0/11/11 [11:33]

컴업 2020 학술대회 주요 연사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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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국제 창업기업 대축제인 '컴업 2020' 학술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 이후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사회구조(Social System), 일(Work), 삶(Life)의 3대 주제별, 총 12개 분야로 구체화해 주요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19일에는 컴업2020 민간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슬아 컬리 대표가 개막식 대표 연사로 나서 ‘코로나19에 대처하는 신선한 아이디어’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K-방역 분야에서는 드라이브 스루를 고안한 김진용 인천의료원 과장이 연사 토론에 참여해, 드라이브 스루를 기획한 배경과 함께 전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변화하고 있는 근무환경(work)을 주제로 원격근무, 제조 등 여러 분야에 대해 논의한다.
 
아이온큐(Q)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김정상 듀크대학교 교수가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에 관하여 발표하고 개방형 혁신의 세계적 권위자인 헨리 체스브로 교수와 원격근무 관련 저명 인사인 게리 볼 교수가 토론에 참여한다.
 
21일에는 코로나19 이후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는 우리의 삶 전반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진다.
 
글로벌 문화기획사로 거듭난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박태훈 왓챠 대표의 엔터테인먼트 및 코세라(Coursera)의 베티 반덴보쉬(Betty Vandenbosch),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유통부문 대표가 엔터, 유통, 커머스 등의 분야와 관련된 우리의 미래를 논의한다.
 
한편 일자별 대주제에 맞춰 국제적인 저명 인사의 특별 좌담회 및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19일에는 북유럽 대표 스타트업 축제인 ‘슬러시’ 대표 미카 후투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주제로 특별 좌담을 진행하고 20일에는 인공지능 전문가인 페이페이 리 스탠포드대 컴퓨터공학 교수가 ‘앞으로의 인공지능(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이어 21일에는 구글 최초의 엔지니어링 디렉터이자 혁신 전문가인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혁신 방법론 및 시제품 제작론 관련 강연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업 2020에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하는 유명 연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유수의 투자자 120여명이 행사에 참여해 이들과의 실시간 투자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세콰이어 캐피탈(Sequoia Capital), 시에라 벤처스(Sierra Ventures)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자사들이 컴업에 참여해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도할 각 분야별로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전 등록을 한 스타트업에게는 세계적 투자자들과의 매칭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컴업 누리집(www.kcomeup.com)을 방문해 온라인 사전등록을 하면 실시간 교류 및 비즈매칭 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등 다양한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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