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컵반' 간편 대용식 대표주자로 우뚝선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제공할 것".

이코노믹포스트 | 기사입력 2015/04/16 [10:19]

CJ제일제당, '햇반 컵반' 간편 대용식 대표주자로 우뚝선다.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제공할 것".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5/04/16 [10:19]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CJ제일제당은 간편 대용식(HMR)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햇반 컵반'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햇반 컵반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기존 컵밥류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나의 제품으로 든든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원 밀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햇반으로 밥의 맛을 확보하고 국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액상 소스를 활용해 고체형 건더기 블록을 뜨거운 물에 풀어서 먹는 방식인 기존 국밥류와 차별화했다.

제품 라인업도 순두부찌개국밥·미역국밥·사골곰탕·황태국밥의 네 가지로 구성했다. 가정과 야외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 조리시 4분, 끓는 물 조리시 1분30초로 편의성을 높였다.

CJ제일제당은 1인 가구와 캠핑 등 아웃도어 인구의 꾸준한 증가세, 미식 트렌드의 확산 등의 기회를 통해 햇반 컵반의 주요 판매 채널인 편의점에서 프로모션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해를 기점으로 4분의 1 수준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돼 오는 2025년에는 전체의 3분의 1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HMR 관련 시장의 전체 규모도 약 3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별도의 냉·냉동 보관이 필요 없는 '상온 대용식' 시장은 링크아즈텍 기준 지난해 약 230억원 규모로, 최근 3년간 연평균 46% 가량 성장하고 있다.

최동재 CJ제일제당 햇반팀 총괄 부장은 "최근 간편대용식 시장에서도 보다 높은 품질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면서 "햇반 컵반은 급하게 한 끼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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