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세계 1위 스판덱스 '크레오라' 파리서 이목 집중.
크레오라 원사 적극적으로 홍보.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5/07/03 [09:41]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효성이 4일부터 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 모드 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5'(Paris Mode City & Interfiliere Paris)에서 세계 1위 스판덱스 제품 '크레오라'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파리 모드 시티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로 올해 32주년을 맞았다. '스포츠'를 주제로 한 올해 전시에는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500여 개의 브랜드, 300여 개의 원부자재 업체 등 모두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효성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판덱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 '크레오라'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효성이 선보이는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스판덱스가 약해지는 것을 염소 성분이 막아 수영복의 내구성을 높여주는 '크레오라 하이클로'(creora® highclo)와 화려한 색채의 의류용 원단에 적합한 '크레오라 컬러 플러스'(creora® color+)',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부드러운 촉감의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 eco-soft) 등이다.
특히 효성은 최근 란제리·수영복의 디자인 감성과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이 혼합되는 경향이 짙어짐에 따라 기능적으로 우수하고 감성적으로 차별화된 크레오라 원사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효성은 이런 경향에 맞는 퍼시픽(Pacific), 데준(Dejun), 시팁(SITIP) 등 외국 주요 고객사와 국내 고객사인 ㈜아영, 현진니트, 부천 등의 원단을 전시한다. 또 국내 수영복·란제리 브랜드인 신영와코루(Wacoal), 레노마(renoma®), 비나 제이(Vina J.) 등과 함께 만든 새로운 유행 제품도 선보인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가 세계 시장 1위를 달성한 것은 효성의 원사를 구매해 준 고객사가 함께 노력해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의 개발과 고품질 제품 공급, 고객지향적 마케팅을 통해 효성과 고객사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나일론 소재인 아쿠아-X(Aqua-X)와 크레오라로 만들어진 제품도 전시한다. 아쿠아-X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냉감소재로 흡한 속건·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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