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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값 고공행진에 짜장면 시키니 달랑 네조각!.
도매가격 Kg당 1462원, 평년 비해 72.8%나 상승.
기사입력  2015/08/02 [10:00] 트위터 노출 : 244,965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기자]
   "자장면을 시켰는데 양파가 네쪽 밖에 안 나왔어요"

양파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양파가 금파가 되다 보니 일부에서는 아예 양파는 빼고 단무지만 배달하는 경우도 있다.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파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정부가 TRQ(저관세)물량중 일부를 수입했지만 양파가격을 안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 7월30일 기준 양파 도매가격은 Kg당 1462원으로 평년(7월하순) 846원에 비해 72.8%나 상승했다.

이는 7월27일 조사때의 1353원, 7월29일 1412원보다도 최고 110원이 더 오른 것이다.

소매가격은 사정이 더 복잡하다. 가격상승률은 도매보다 덜 하지만 금(金)양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몸값에 소비자들은 전전긍긍이다.

양파 소매가격은 7월30일 Kg당 1983원으로 전일(7월29일) 1928원보다 5원밖에 안올랐지만 7월 평년가격 1577원에 비해선 25.7%나 상승했다.

양파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는 지난해 양파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재배면적이 줄고 잦은 비로 양파 정식이 늦어져 대체작물로 갈아탄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올해 양파재배면적은 1만8015ha로 전년 2만3911ha보다 24.7%나 감소했다. 이에따라 생산량도 109만3932톤으로 전년 158만9957톤보다 31.2%나 줄었다.

농식품부는 농협 계약재배물량 22만톤으로 출하를 조절하는 한편 TRQ 물량 2만645톤중 1만6645톤을 조기도입하고 4만1000톤을 증량하는 등 비상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TRQ 물량이 본격 수입되고 출하를 조절하면 양파가격이 다소 안정될 것"이라며 "하지만 생산량 등을 감안할 때 예년 수준으로 내려가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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