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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인터뷰]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복지부 장관에 제안한 것 하나 더 있다"
기사입력  2015/10/24 [16:40] 트위터 노출 0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이성연기자]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에 대해 최광 이사장은 스스로 물러날 뜻이 없음을 거듭 밝혔다.

최 이사장은 23일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복지부에 전달한 제안이 있다"며 "복지부의 답변을 듣고 그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자진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그는 "지난 20일 정 장관이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과 동반 사퇴를 요구하길래 그럴 의사가 없다고 전달했다"며 "대신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의 발언과 달리 29일 열리는 콘퍼런스 참석 후 사퇴하겠다는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최 이사장은 또 "콘퍼런스 참석 건 외에 제안한 것이 더 있다"며 "복지부의 답변을 듣고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최 이사장과 일문일답

-거취 표명은 언제 할 것인가.

"지난 20일 정 장관과 만나 전달한 제안이 있다. 복지부의 답변을 듣고 그에 따라 거취를 결정하겠다. 현재로서는 그 것밖에는 말할 수 있는 것이 없다."

-정 장관은 어제 국회에서 최 이사장이 제안했다는 내용을 밝혔다.

"정 장관이 '국민연금 기금운용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하는데 그 것 외에 요구한 것이 더 있다. 정 장관은 나에게 동반 사퇴를 요구했다. 그 얘기를 하길래 콘퍼런스는 참석하겠다고 얘기했다. 또 다른 제안의 내용에 대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

-인사 파동이 길어지며 비판 여론도 거세다.

"문제가 불거진 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국민들께 죄송하다. 하지만 (인사 문제를 떠나) 국민과 임면권자인 대통령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최후의 보루다. 잘 꾸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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