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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책 읽는 군대, 병영 독서활성화 지원 워크숍.
기사입력  2015/12/16 [13:50] 트위터 노출 : 0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황영화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17, 18일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와 함께 ‘2015년 병영 독서활성화 지원’ 사업 성과보고 관련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업 참여 부대 지휘관과 병사, 독서지도 강사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독서코칭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올해 독서코칭에 참여한 공군 박찬원(24) 병장은 “처음에는 그저 책을 많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니, 독서와 토론을 통해 얻은 자율성과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향상되었다. 앞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갖춘 장병들이 더욱 따뜻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육군 김영환(22) 상병은 “독서와 독서코칭을 통해 얻은 긍정적인 기운이 곧 긍정적인 태도와 행동으로 바뀌었다. 이 변화가 작게는 군 생활에 임하는 원동력이 되고, 더 나아가 우리 가족과 내 인생에도 행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보라(42) 독서코칭 강사는 “책을 매개로 하는 우리의 소통횟수가 늘어갈수록 장병들의 말수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자주 웃음꽃이 폈다. 그런데 행복하기로 말하자면 장병들보다 내가 더 행복하다. 나는 일부 전문가들이 문학에 종언을 고하는 시대에 소설가로 살며, 독서하는 장병들로부터 상실할 뻔했던 열정과 희망을 읽어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생애주기별 인문정신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하나다. 군부대에 다양한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장병 간의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 등 병영문화를 개선하는 효과도 동시에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내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군부대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인문 강좌, 도서 지원 등 독서프로그램을 1490여 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병영독서문화 환경 개선 등에 기여한 군부대 등을 발굴해 장관 포상을 확대하는 등 병영독서문화 진흥과 병영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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