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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勢, 중저가폰 시장을 잡아라!
LG전자 보급형 브랜드 'X시리즈' 발표
기사입력  2016/02/15 [15:58] 트위터 노출 1,320,679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삼성전자도 중저가 모델 확산에 박차
팬택,부활 신호탄으로 중저가폰 선택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중저가 브랜드를 늘리며 시장을 키워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품질 상향 평준화와 프리미엄폰 시장 포화 속에 자연스레 중저가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도 중저가폰 수요를 부채질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단통법 때문에 보조금 상한선이 정해진 데다 데이터 요금제 확산 영향으로 알뜰 소비 패턴이 자리를 잡고 있어 중저가폰 열풍이 거세다. 이동통신사 전용 중저가폰과 우체국 알뜰폰이 큰 인기를 끈 것도 시장을 키웠다.

LG전자는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3월부터 우리나라,유럽,중남미,아시아 시장에서 차례로 출시된다.

LG전자는 MWC에서 프리미엄 최신 단말 'G5'를 X시리즈와 함께 선보인다. 같은 행사에서 고급모델과 중저가 브랜드를 동시에 발표하는 것이다.

X시리즈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한 'X 캠'과 세컨드 스크린을 채택한 'X 스크린' 2종으로 공개된다. 듀얼 카메라와 세컨드 스크린은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들어가던 기능이며 보급형임에도 디자인은 각 모델마다 달리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K시리즈'를 선보였다. 굵직한 글로벌 IT 행사마다 중저가폰 신작을 공개하며 공을 들이는 것이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 중저가폰 'LG볼트'와 'G스타일로', 9월에는 'LG클래스' 등 30만원 전후의 저렴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바 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X시리즈는 프리미엄 모델 기능을 탑재해, 중저가이면서도 프리미엄급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신규 보급형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올해 본격적으로 중저가폰 확산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브랜드 'A시리즈'와 'J시리즈'를 갖추고 있으며 조만간 후속 모델을 선보인다.

이경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는 최근 열린 실적 발표회에서 "지난해 갤럭시A와 J 시리즈를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올해도 후속 모델을 출시해 중저가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스마트폰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중저가 제품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그만큼 중저가 스마트폰 경쟁이 치열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에 프리미엄 모델에만 지원하던 기능을 넣어 경쟁력을 높였다. 고급스런 디자인은 물론 모바일 간편 결제 '삼성페이'가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중저가폰 '갤럭시J7'을 출시한 지 약 2개월만에 신형 중저가폰 '갤럭시 A'를 내놓으며 나날이 확대되는 국내 중저가폰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팬택도 중저가폰으로 부활을 모색한다.

팬택은 중저가 사양의 신형 스마트폰 'V950'를 3월 베트남에서 출시한다. 국내 신제품은 6월께 선보일 예정이다.

팬택은 2014년 11월 SK텔레콤 전용 '베가 팝업 노트'를 출시한 이래 경영난으로 신제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팬택의 국내 중저가폰 모델의 경우 이통사 단독폰으로 내놓을 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며 "군더더기를 뺀 중저가폰 반응이 좋은 만큼 제조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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