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
이코노믹포스트 | 입력 : 2016/02/24 [15:19]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공업전문대학에서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식을 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에 공식 개교한 직업기술학교다. 베트남에 자동차 정비 전문가와 건설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고 이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자동차와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이 함께 설립했다.
이번에 완공된 드림센터는 가나,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네 번째 드림센터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코이카는 하노이 공업전문대학 내 기존 2개 건물을 개보수해 총 300평의 자동차 정비기술학교와 건설안전학교를 완공했다. 또 각종 교보재 지원, 전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현지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자동차가 진행하는 자동차 정비교육은 연간 50명을 대상으로 18개월간의 전문대 학위과정을 진행, ▲엔진 ▲변속기 ▲차체 ▲전자 등 자동차 정비의 4대 분야를 모두 다루어 자동차 종합 정비 전문가를 양성한다.
건설교육은 ▲건설안전 ▲배관 ▲용접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3~18개월간의 직업훈련과정으로 진행되며 연간 300~15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게 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자동차와 건설이라는 다른 업종의 두 기업이 해외에서 시행하는 국내 최초의 사회공헌 사례"라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통해 저개발국가 지원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P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대차그룹 관련기사목록
- 현대차그룹, 자동차 부품 협력사에 총 1조6728억원 지원
- 현대차그룹, 美 'ARC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영예
- 현대차그룹,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행사 후원
- 현대차그룹, 해외 우수 인재 발굴 '글로벌 탑 탤런트 포럼' 개최
- 현대차그룹, 추석 연휴 전 협력사에 1조1709억원 조기지급
- 현대차그룹, 'H-점프스쿨 대학생 교육 봉사단' 5기 발대식 개최
- 현대차그룹, 국내 경제 위한 휴가 프로젝트 가동
- 현대차그룹,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완공
- 현대차그룹, 새 사회공헌 계획 어떤 내용 담겼나!
- 현대차그룹, '노인 교통사고 예방 지원' 확대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