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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이란시장 진출 교두보 확보
현지 1위 건설사와 협력
기사입력  2016/03/02 [11:12] 트위터 노출 1,350,980 페이스북 확산 0   이코노믹포스트

 

 


[이코노믹포스트=한지연기자] 
대우건설이 이란의 민간종합건설 1위 기업과 업무협력을 통해 이란시장에 진출한다.

대우건설은 지난달 29일 이란 테헤란에서 자한파스 그룹과 업무협력 합의각서(HOA)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HOA(Heads of Agreement)는 MOU(Memorandom of Understanding)보다 구속력이 높은 상위 단계의 합의각서다.

대우건설은 이번 HOA 체결을 토대로 향후 이란과 해외에서 발주되는 토목, 건축, 플랜트 등 전 건설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며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한파스 그룹은 1962년에 설립된 이란의 대표적인 민간종합건설 기업이다. 석유 및 가스, 발전, 수처리, 건축 부문에서 이란 내 실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부동산 항만, 철도 등 건설업 전 분야에 걸쳐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란에서는 철도나 항만같은 인프라 공사의 경우 현기 기업이 최소 51% 이상 참여해야 한다. 석유 및 가스, 정유 분야에서도 현지 기업과 협업을 추진해야 입찰과 리스크 관리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HOA 체결을 통해 향후 이란에서의 사업 수행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자한파스 그룹은 이번 경제 제재 해제 조치로 인해 가장 손꼽히는 수혜기업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현재 석유 및 가스, 정유 플랜트 등 복수의 사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자한파스 그룹은 과거 유엔의 경제 제재 이전인 2000년대 초반 대우건설과 이란에서 발주된 플랜트 공사에서 공동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경제 제재 기간에도 이 회사와의 영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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