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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계열사 에뛰드, 세금 40억 추징 당해
편법탈세, 세금탈루 의혹 등 곱지않은 시선 집중
기사입력  2016/04/11 [15:34] 트위터 노출 : 1,370,163   이코노믹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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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조희경기자] 국세청 중수부 저승사자로 불리는 서울지방국세청(이하 서울청) 조사4국으로부터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40억 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지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26)씨가 최대주주(19.65%)로 있는 에뛰드가 거액의 추징금을 부과 받아서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에뛰드의 국세청 추징과 관련, 편법탈세 등 세금탈루 의혹의 시선이 강하다할 것. 국세청 중수부가 벌인 특별세무조사인 만큼, 세금탈루 및 배임 및 편법증여 등의 고강도 높은 세무조사였을 거란 시선.

 

또 국세청 중수부가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시기가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장녀 민정씨에게 경영승계를 위한 움직임을 드러낸 시점 이후여서 편법증여에 대한 논란은 더욱 불미스럽게 야기되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2014년 말 CEO스코어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의 장녀 서민정씨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 에뛰드(비상장)와 이니스프리(비상장) 등의 지분보유로 817100만원의 배당금을 받으며 20대 여성 중에는 최대 부호로 손꼽혔다.

 

때문에 이듬해 아모레퍼시픽 서 회장의 편법증여논란은 불거졌다.

 

지난 2012년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장녀인 민정 씨에게 에뛰드(19.52%)와 이니스프리(18.18%)의 주식을 증여했다. 이 당시 민정씨의 나이는 21살에 불과, 경영에 직접 참여하기에는 아직 학생의 신분으로너무도 어린 나이였다.

 

그리고 지난 2006년에도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을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아모레퍼시픽 우선주 201448주를 민정 씨에게 모두 증여했다. 이 당시 민정 씨의 나이 16살로 중학생 신분에 불과했지만, 우선주 지분 증여로 그녀는 10대 대부호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국세청은 서 회장과 민정 씨 등 특수관계인에게 약 150억 원의 증여세 부과를 통지하였다. 민정 씨가 취득한 아모레퍼시픽의 우선주가 지주사 전환 시 주식시가를 잘못 평가 잘못해 서 회장 등이 주식을 싸게 매입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국세청의 이 같은 증여세 부과통지에 대해 과세 전 적부심을 통해 80억 원을 감면받아 납부한 뒤, 감사원에 조세불복심사를 청구했다.

 

결국 이 같은 불복에 의한 결과인지는 모르나, ‘에뛰드에 대한 국세청 중수부(서울청 조사4)의 특별세무조사는 실시됐고, 에뛰드는 40억 원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이번 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에뛰드의 추징금은 완납했고, 더 이상의 입장은 없다는 태도다. 40억 원의 추징금 부과로 손실을 입은 아모레퍼시픽.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40억 원의 손실은 에뛰에게 치명적인 손실금액이라고 해석하고 있지만 두 부녀가 가져가는 배당금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어서 치명적인 손실이라고 해석하는 것은 걸맞지 않다는 해석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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