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대, '제24회 한국공학대전' 성료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4/09/27 [06:26]

한국공대, '제24회 한국공학대전' 성료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4/09/27 [06:26]
 

전시회. 사진=한국공학대학교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한국공대가 주관한 제24회 한국공학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25일 개막하여 이틀간 진행됐으며, ‘공학의 무한한 가능성,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총 47개 부스에서 428개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대전은 학생관, 산학협동관, 특별관으로 나누어져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됐다.
 
개막식에는 한국공대 황수성 총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규복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부원장 △박주석 마팔하이테코 대표이사 겸 한국공대 가족회사 대표 등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한국공학대전에서는 외부기관장상을 포함해 총 24개 작품이 수상했으며, 94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경기도지사상, 특허청장상 등이 수여되었고, 한국공대 총장상으로는 12개 작품이 선정되어 42명의 학생이 영예를 안았다.
 
학생관에서는 수상작 중 36개의 작품이 부스를 통해 전시되었다. 그 중에서도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나노반도체공학과의 ‘High Performance EOG Sensor Based on Transparent Biodegradable PEDOT:PSS/ AgNWs Hybrid Flexible Electrode’ △에너지·전기공학과의 ‘DC 배저용 플러그&콘센트’ △메카트로닉스공학부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제품 일정 간격 공급 장치’가 많은 관객의 이목을 끌며 한국공대의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산학협동관에서는 ㈜퓨처리스텍의 ‘링마우스’(산업부 장관상 수상작)와 ㈜제이케이테크놀로지의 ‘실내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OCC-LED 플랫폼’(중소부 장관상 수상작) 등 8곳의 기업이 작품을 선보였다. 이들 기업의 전시 작품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외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별관에서는 한국공대와 함께 가톨릭대, 한양대 에리카, 아주대 학생들이 협력해 제작한 우수 캡스톤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며, 지역 대학 간 협력 성과가 돋보였다. 이를 통해 공학 교육의 모범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황수성 한국공대 총장은 “한국공학대전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우리 대학의 공학교육 성과물로, 미래 시대를 선도할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의 의의를 강조했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교육부 대학혁신평가 S등급 선정 등 교육이 우수함을 이미 인정받았고, 작년에는 국회에 초청돼 한국공학대 교육성과와 졸업작품의 우수함을 전시하는 기회도 있었다”며, “한국공학대의 위상이 점점 높아지고 있고 공학과 산업기술로 한국공학대의 역할이 더욱 막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산업부가 출연하여 설립된 공학 중심의 공학대학으로 산·학·연이 연계해 연구과 교육이 이뤄지는 엔지니어링하우스, 가족회사 제도로 현재 4,500여개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등 공학분야 교육으로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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