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와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 LINC 3.0 사업단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난 25일 ‘2024 제주권역 지역연계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권역 지역연계 캡스톤디자인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현안에 대한 수요를 제시하고 각 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제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대학이 쌍방향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제주 관광 인식 개선 및 이미지 제고, 유니버설 디자인 인식 확산 및 홍보, 제주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대체 콘텐츠 개발 등 제주지역 전반에 대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및 시제품이 선보였다.
영예의 대상에는 3개 대학에서 30팀의 작품 중, 제주대학교 제키 팀(멀티미디어디자인전공)이 ‘Zalpha 세대를 위한 스토리 콘셉트 맞춤 반응형 제주 퀘스트 어드벤처 투어 콘텐츠 디자인 연구’ 를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30개 팀이 제주의 환경, 관광,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펼친 노력은 단순히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역사회를 변화시킬 가능성의 씨앗이었다. 지자체와 대학, 지역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는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큰 걸음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도내 3개 대학 LINC 3.0 사업단장은 “제주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 정주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혁신 및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 또한 학생들의 활동을 지원해 준 제주특별자치도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이러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가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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