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이하 한국공대)는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한국공학대전 전시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전시회는 지난 9월 열린 한국공학대전 출품작이 국회에 초청되어, 조정식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2년 연속 개최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학대전의 우수 작품을 전시하여 산업 발전을 이끄는 공학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 과정에서 공학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전시회는‘공학의 무한한 가능성, 내일을 설계하다’를 주제로 총 428개 작품 중 산업부 장관상 등 주요상을 수상한 7개 작품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는 황수성 총장과 조정식 국회의원을 비롯한 최수진 의원, 정을호 의원,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김영곤 교육부 차관보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공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공학대 학생 수상작, 산학협력 기업 수상작, 교원 창업 수상작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전시에 소개된 에너지·전기공학과의 ‘DC 배저용 플러그&콘센트’는 에너지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인 기술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생명화학공학과의 ‘3D 프린팅 기반 식중독균 검출 올인원 유전자 진단 카트리지’는 특허 진행 중으로 식품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독창적인 접근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두 작품 모두 기업 판매 상품화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또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교원 창업 기업 퓨쳐리스텍의 ‘링마우스’와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인 케이엔티의 ‘AIoT 기반 우회전 차량 사고 예방 시스템’은 관람객들로부터 기술적 완성도가 높고 실용적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회에서 한국공학대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공학대는 대한민국 공학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우리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공학대를 통해 공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 산업과 인재 양성 방향을 논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한국공학대전은 산학협력을 통한 연구와 교육 성과를 보여주는 행사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과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며, “한국공학대는 우리나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끊임없는 교육 혁신을 통해 산업 기술과 트렌드를 이끌어갈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학대는 산업부 출연으로 설립된 공학대학으로, 엔지니어링하우스(EH, Engineering House), 가족회사 제도, 첨단제조혁신관 구축 등 독창적인 산학협력 시스템을 제안하고 구축하여 공학교육을 혁신한 대표적인 산학협력 모델 대학으로 알려졌다. 한국공학대전은 연구와 교육 성과를 널리 알리며, 공학교육의 가치를 높이는 성과 관리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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