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 이하 TS)은 11월 28일,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2024 철도안전 혁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와 TS가 공동 주최했으며, 철도 안전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첨단 기술을 발굴하고, 철도시스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 간 공모 접수를 진행하여, 국민 부문 29개, 기관 부문 25개 총 5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창의성 및 난이도, 성과 및 효용성을 포함한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기관 부문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방안’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구교통공사의 ‘산업재해 예방 위한 신호관 개폐도구 개발’이 우수상, 부산교통공사의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관리체계’이 장려상을 수상했고 국민 부문에서는 신O식씨의 ‘철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접열차 상호인지 시스템’이 우수상, 차O우, 박O열씨의 ‘승강장 바닥 LED경고등 도입’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서울교통공사의 ‘도시철도 혼잡도 관리방안’은 AI기반 실시간 혼잡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 안전과 편의를 크게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대구교통공사의 ‘산업재해 예방 위한 신호관 개폐도구 개발’은 지렛대 원리를 이용한 신호관 콘크리트 덮개를 손쉽게 개폐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여 업무능률 향상 부분이 주목받았으며 국민부문 신O식씨의 ‘철도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인접열차 상호인지 시스템’ 은 열차, 선로 보수구간 등에 방호영역 개념을 도입해 신개념 철도안전장치 도입을 제시하여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부산교통공사는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관리체계’를 통해 차량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예방 정비를 강화하고 안전성을 높인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국민부문 우송대학교 철도경영학과 소속의 차O우, 박O열씨의 ‘승강장 바닥 LED 경고등’ 설치 방안은 승강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시각적 경고 효과를 강화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심사위원들의 인정을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TS 이사장상과 100만원의 상금,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TS 이사장상장이 각각 수여되었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 안전은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며 “이번 대회에서 제시된 혁신적인 방안들을 철도 안전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TS 정용식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철도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새로운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련 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철도 안전과 혁신 기술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는 철도안전혁신대회는, 그 간 총 27개 아이디어를 선정하여, “철도시설물 자율주행 점검 시스템('24년)” “광섬유 센서 기반 철도선로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21년)”, 이 현장에 적용되는 등 지속적으로 철도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철도안전정보종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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