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방지 '내부제보센터' 운영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5/01/23 [15:09]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방지 '내부제보센터' 운영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5/01/23 [15:09]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융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가 확대·은폐되지 않도록 준법감시부문에 내부제보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중앙회에 따르면 내부제보센터는 사내 인트라넷이나 안심 변호사를 통한 접수, 우편 등 여러 채널로 제보가 가능하도록 제보자 편의성을 높였다. 제보의 범위는 횡령, 배임, 공갈, 절도, 금품수수, 사금융 알선, 직권남용, 제도개선 등 금융사고부터 내부 조직 문제까지 포함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내부제보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비밀보장·신분보장 등을 원칙으로 했다. 제보자 외에 조사에 협조한 임·직원이 인사상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없도록 내부 장치도 마련했다. 내부자의 제보 내용이 발생 가능한 사고와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했을 경우 표창과 포상금을 제공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내부제보센터는 중앙회가 윤리적 리더십을 실천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축"이라며 "투명성과 책임을 강화하고 새마을금고의 발전과 지역사회의 신뢰를 지켜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P

 

hcw@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