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인천대학교 차세대융합형반도체연구소는 ‘반도체인프라활용 현장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1월 한 달 동안 예비취업자 및 재직자 반도체교육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전국 11개 대학이 참여 중이며, 국내 반도체 산업의 중·장기적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대학 내 반도체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반도체 분야 재직자 교육 및 예비취업자 채용 연계 교육을 지원한다. 인천대학교에서는 3회 교육(예비취업자 2회, 재직자 1회)을 진행했고 총 11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예비취업자 교육은 교육인원의 3배수(교육생 선발 후 신청취소 및 재선발에 따른 기준인원)를 모집했는데, 단 2일 만에 모집이 조기 마감되는 등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부생 및 졸업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교육은 기초교육인 “반도체 메모리 공정/소자의 이해 및 반도체 생산관리 이론”과 심화교육인 “전하트랩메모리(CTF) 소자 이해 및 불량 분석 기법”으로 진행되었다. 수준 높은 외부 전문가들의 이론교육과 더불어 인천대학교 I-Nano Fab센터 및 공동기기원의 장비를 활용한 저차원 반도체 기반 메모리 제작 및 특성평가, 표면분석 장비 실습교육을 통해 취업을 앞둔 교육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높였다.
재직자교육은 패키징관련 반도체 기업과의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진행했다. 신규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강의로 새롭게 편성하여 진행했고,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도 현업과 잘 연계되는 내용이라 유익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또한 인천대는 이번 1월에 진행된 교육을 통해 사업 3차년도(24년 7월~25년 6월)의 교육 성과목표를 조기달성 했다고 밝혔다.
사업책임자인 전자공학부 진성훈 교수(차세대융합형반도체연구소장/I-Nano Fab센터장/공동기기원장)는 “반도체 산업 재직자들의 기술력 향상 및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인천대가 반도체 분야 실무 중심형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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