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9일까지 '추위주의경보'···백두산 –40도심한추위 일주일 동안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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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백두산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떨어지는 등 9일까지 추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사진=조선중앙TV |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에 추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조선중앙TV는 3일 밤 8시 날씨를 통해 “9일까지 몹시 추울 것”이라며 “평년보다 4~8도 낮아져 추위 주의경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독고혁철 기상수문국 실장은 “이번 추위는 매우 심하고 지속기일이 일주일 정도된다”면서 “9일까지 초당 10~15m의 센바람도 동반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추위에 동상에 걸리지 않도록 솜옷, 솜장갑, 솜신을 신고 어린이와 노인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한편 설비, 자재 보호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3일 아침 기온이 제일 낮아질 지방은 백두산으로 –36도(-30도)로 전망됐다. 또 장진 –30도, 혜산 –27도, 강계 –23도, 희천 –22도, 평강 –19도, 신계 –17도, 평양·청진·신의주 –16도, 함흥 –14도, 원산·해주 –12도다. 낮 최고는 안변 지방으로 –1도로 전망됐다. EP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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