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북한 라선에서 가장 좋은 호텔인 남산호텔 프론트에 5개 국가 수도의 시계가 나란히 걸렸다. 런던, 모스크바, 평양, 베이징, 도쿄 등으로 한국은 빠져 있다. 북한은 2015년 8월 15일부터 2018년 5월 4일까지 한국보다 표준시간대가 30분 늦었다. 그러다 5월 5일 같은 시간대로 복원했다. 표준시를 변경한 이유는 일제강점기 잔재 청산이라고 주장했지만 대한민국을 국가가 아닌 친일친미 ‘남조선 괴뢰’로 폄하하고 조선(북한)이 한반도 유일의 합법 국가라고 선전하며 정권의 자주성과 정통성, 주체사상을 강조하려는 의도였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했다. EP y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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