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뉴욕 증권시장에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글로벌 관세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완화하기 위한 무역 거래에 베팅하고 이번 주에 발표될 여러 기업의 실적 발표에 기대를 걸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04% 하락한 44,323.07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0.14% 상승한 6,305.60, 나스닥 지수는 0.38% 오른 20,974.18에 장을 마감했다. 11개 S&P 500 섹터 지수 중 7개 지수가 통신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소비자 재량 지수는 0.6% 올랐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22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7% 상승했다. 테슬라는 0.35%, 애플은 0.62% 하락했다. 아마존은 1.43%, 통신사 버라이즌은 4% 이상 상승하여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를 모두 끌어올렸다. LSEG I/B/E/S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평균적으로 S&P 500 기업의 2분기 수익이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빅 테크가 그 증가의 대부분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미국 은행 자산 관리의 국가 투자 전략가인 톰 헤인린은 "지금까지 보고한 기업들은 대체로 전 분기의 가이던스를 충족하거나 상회했으며, 기업 이익이나 소비자 지출 측면에서 아무런 저하를 보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월 1일 관세 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S&P 500 지수는 현재까지 약 8% 상승했으며, 투자자들은 관세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우려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워드 루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유럽연합 회원국들이 미국에 대한 가능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동안에도 미국이 유럽연합과 무역 협정을 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관세 불확실성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초점을 맞춰 22일에 예상되는 실업수당 청구 건수 데이터와 7월 기업 활동 보고서를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인플레이션 신호에 대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도 지켜볼 예정이다. 트레이더들은 7월 금리 인하를 대부분 배제했으며,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9월 회의에서 인하할 가능성을 50% 이상으로 보고 있다. SW jma@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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