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장사 안되네···2분기 매출 12% 감소배출가스 규제제 크레딧 판매량 감소 등이 매출에 타격
|
![]() 테슬라 |
【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테슬라는 지난 6월부터 저렴한 모델의 '첫 번째 빌드'를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대량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부진했다. 23일(현지시간) LSEG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10년 만에 분기 매출이 12% 감소하여 가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으며, 조정 주당 순이익은 40센트로 주당 43센트보다 뒤처져 월스트리트 목표치를 하회했다.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총매출은 224억 9600만달러,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9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줄어든 11억7200만달러였다.
투자자들이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던 베스트셀러 모델 Y SUV의 리프레시 버전을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연속 매출이 감소했다.
또한 배출가스 규제제 크레딧 판매량이 51% 감소한 것도 매출에 타격을 입혔다. 규제 크레딧을 제외한 자동차 총 마진은 14.96%로 월가의 목표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2026년에 맞춤형 로보택시인 사이버캡과 세미 트럭의 대량 생산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1조 달러 가치 중 상당 부분은 지난달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약 12대의 모델 Y SUV로 소규모 시험을 시작한 로보택시 서비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달려 있다. 회사 측은 "로보택시 서비스가 초기 단계에서는 제한된 범위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전 세계 수백만 대의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로 훈련된 신경망과 함께 카메라만을 이용하는 우리의 자율주행 접근 방식은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하며 수익성을 높이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이번 달에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여 트럼프와 불화를 겪은 후 테슬라에 충분한 시간과 관심을 쏟을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는 몇 주 전에 정부 업무를 줄이고 회사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북미와 유럽에서 영업 및 제조를 총괄했던 오랜 머스크 측근을 포함한 일련의 고위 임원직 퇴사도 투자자들의 충성도를 갉아먹고 있다. EP
jma@economicpost.co.kr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