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 제치고 미국에 스마트폰 수출 1위 등극인도산 기기가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수입의 44%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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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인도가 처음으로 중국을 제치고 미국에 스마트폰을 수출하는 1위 국가가 되었다.
29일(현지시간) 리서치 회사 카날리스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산 기기가 2분기 미국 스마트폰 수입의 44%를 차지했다.
카날리스는 인도에서 생산된 스마트폰의 총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에서 조립된 기기 중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은 25%에 불과했다. 이는 중국이 1년 전 같은 분기에 기록한 61%의 점유율에서 크게 감소한 수치로 중국이 베트남에 이어 3위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은 지난 몇 년 동안 인도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했다.
스마트폰 및 기타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제품은 이른바 상호 관세가 면제되어 중국산 아이폰이 가장 가혹한 관세를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팀 쿡 애플 CEO는 5월에 이러한 기기가 여전히 최소 20%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다고 불평했다.
당시 쿡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의 대부분이 인도를 원산지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계 제조업체들은 중국에서 벗어나 공급망을 다각화하려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서방 간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베트남과 인도와 같은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가 제조업체의 대체 위치로 부상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무역 협정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인도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25%까지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트럼프는 "인도가 20%에서 25%의 관세를 지불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트럼프는 "그렇게 생각한다. 인도는 내 친구들이다"고 말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도 무역 협정이 성사되려면 양국 간에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어는 "그들은 시장 일부를 개방하는 데 강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물론 계속해서 대화할 의향이 있다. 하지만 인도 친구들이 얼마나 야심차게 행동하고 싶은지 확인하려면 그들과 협상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부언했다. EP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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