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의장, 트럼프 압박에도 금리 동결인플레이션 우려 여전한데다 관세 여파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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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롬 파월 연준 의장. AP PHOTO |
【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연 4.25~4.50%로 동결했다. 1월 이후 5회 연속 으로 한국과 금리 차이는 2.00%포인트다.
이 조치로 트럼프의 압박이 무색해 지게 됐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남아 있고 관세로 인한 여파가 아직 불확실하다고 봤다. 그러나 그러나 전문가들은 올해 1~2회, 늦어도 9월 중순 다음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기준 대출 금리를 유지했지만 만장일치 결정은 아니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총재와 미셸 보우먼 연준 감독 부의장은 반대표를 던졌다. 이는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한 명 이상의 연준 총재가 반대표를 던진 것이다.
연준 총재가 정책 결정에 반대하는 경우는 드물며, 두 명이 동시에 정책 결정을 내리는 경우 더욱 그렇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회의 후 기자 회견에서 트럼프의 관세 부과와 그 영향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해결해야 할 불확실성이 많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또 “노동 시장에서 하방 위험이 보인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가을에 금리 인하를 재개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알기에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고용 시장은 수년 동안 미국 경제의 힘의 기둥이었지만 관세가 더 큰 타격을 주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회복력이 얼마나 더 오래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파월 의장은 이날 노동 시장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일자리 창출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여전히 연준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올린 글에서 “너무 늦었다. 이제 금리를 낮춰야 한다. 인플레이션 없음! 사람들이 집을 사서 재융자하게 하세요!”라고 했다.
연준 관계자는 "순 수출의 변동이 데이터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최근 지표에 따르면 상반기에 경제 활동의 성장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순 수출이 크게 변동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해석하기가 조금 어렵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P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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