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순항 미사일 프로토타입 공개

미국 무기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하며 대만에서 제조
수중 드론과 수중 자율 이동식 지뢰 프로토타입도 전시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기사입력 2025/09/19 [06:13]

대만, 순항 미사일 프로토타입 공개

미국 무기 제조업체와 공동 개발하며 대만에서 제조
수중 드론과 수중 자율 이동식 지뢰 프로토타입도 전시

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 입력 : 2025/09/19 [06:13]

대만이 개발한 중국 본토 공격 가능 무기들의 사거리. 출처=missilethreat.csis.org

【이코노믹포스트=박상진 도쿄·베이징 에디터】  대만은 18일 순항 미사일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이는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막기 위한 조치로 미국 무기 제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하며 대만에서 제조될 예정이다.

대만 최대 무기 제조업체이자 정부 소유의 국립 중산 과학기술원(NCSIST)은 이날 시작된 대만 최대 방산 박람회를 앞두고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와 함께 개발한 '저가 자율 순항 미사일'을 선보였다.

중국은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고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점령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은 대만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여 정기적으로 전투기와 군함을 파견하고 협박하고 있다.

중국의 위협에 직면한 대만 대통령 라이칭테는 최근 대만이 2030년 이전에 국방비를 GDP의 5%로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방산업체 안두릴(Anduril)의 Barracuda-500을 개조한 이 새로운 육상 이동 미사일은 해상이나 육상의 표적에 사용할 수 있다. 이날 NCSIST는 미사일의 사거리를 제공하지 않았다.

리시창 NCSIST 회장은 향후 1년 반 동안 미사일 생산 라인을 가동하여 미사일당 비용을 약 21만6,000달러로 제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NCSIST는 또한 안두릴과 공동 개발 및 생산을 목표로 하는 수중 드론과 수중 자율 이동식 지뢰의 프로토타입을 전시했다.

NCSIST의 리 원장은 연구소가 3일간의 방위산업체 전시회 기간 동안 미국 및 캐나다의 6개 기업과 두 개의 계약과 네 개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연례 국방 포럼에서 대만에 대한 "외부 군사 간섭"을 맹비난했다.

그는 베이징 샹산 포럼에 모인 국방부 관리, 군인, 학자들에게 "대만 독립을 위한 분리주의 음모가 성공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언제든지 외부의 군사 개입을 저지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위협했다. EP

psj@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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