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베트남 람 서기장 내달 북한 방문 예상”

베트남 관리 인용··김정은 만날 것
1950년 수교··올해로 75주년 맞아
람 서기장 8월 10~13일 한국 방문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1:07]

로이터 “베트남 람 서기장 내달 북한 방문 예상”

베트남 관리 인용··김정은 만날 것
1950년 수교··올해로 75주년 맞아
람 서기장 8월 10~13일 한국 방문

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 입력 : 2025/09/26 [11:07]

토 람 베트남 서기장이 내달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포스트=양승진 북한 전문기자】 토 람(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다음 달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25일(현지시간) 두 명의 베트남 관리를 인용해 토 람 서기장이 내달 북한을 방문한다며 이는 베트남 지도자가 거의 20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방북 준비가 아직 진행 중이어서 양측 모두 공식적으로 발표하지았다. 

이와 관련 베트남 외교부와 하노이 주재 북한 대사관은 로이터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베트남 두 관리가 정확한 방문 기간과 논의될 수 있는 문제를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람 서기장이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지도자가 마지막으로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7년 집권 공산당 농 득 마인 대표가 3일간 북한을 방문했을 때로, 이는 1957년 고 호치민 주석 이후 베트남 당 대표의 첫 방문이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9년 하노이를 방문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었다.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관 웹사이트의 회의 목록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여러 하급 관리들이 하노이나 평양에서 만났고, 5년 만에 회의가 재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과 북한은 1950년 수교한 이후 긴밀한 외교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로 양국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평양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 따르면 북한과의 무역 관계는 없고 가장 최근 사례는 2016년으로 베트남은 거의 300만 달러(약 42억원) 상당의 상품을 평양에 수출했다.

람 서기장은 지난달 10~13일 한국을 방문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초청한 첫 외국 지도자였다. EP

ysj@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양승진 북한전문 기자입니다. 좀 더 내밀한 북한 소식의 전령을 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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