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셧다운에도 뉴욕증시 소폭 상승지정학적 불확실성, 관세 위협 재개, 소비자 심리 위축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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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증권거래소. AP PHOTO |
【이코노믹포스트=조명애 워싱턴 에디터·불문학 박사】 미국 정부가 공식적으로 셧다운에 돌입하고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 마감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 관세 위협 재개, 소비자 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에 맞서서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다우지수는 43.21포인트(0.09%) 오른 4만6441.10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2.74포인트(0.34%) 오른 6711.20, 나스닥종합지수는 95.15포인트(0.42%) 상승한 2만2755.16에 장을 마쳤다.
주식은 역사적으로 강한 9월을 보내고 있다. S&P 500 지수는 한 달 동안 3.5% 상승하여 2010년 이후 9월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의회가 자금 지원 법안에 합의하지 못한 후, 정부는 7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문을 닫았다.
이로 인해 많은 연방 직원들이 무기한 실직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기적으로 예정된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의 운명에 대한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과거 역사를 보면 주식 시장은 정부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크게 흔들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1976년 이후로 정부는 20번의 셧다운을 겪었다.
턴퀴스트에 따르면 각 셧다운이 종료된 후 1개월과 3개월 동안 S&P 500 지수는 각각 평균 1.2%와 2.9% 상승했다.
시장은 정치적 교착 상태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방위 및 의료와 같이 정부 계약에 의존하는 특정 부문은 셧다운에 더 민감할 수 있다.
채권 시장도 상승세를 보였다. 고용조사기관 ADP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9월 민간 부문에서 3만2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채권을 대량 매수하면서 2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모두 하락했다.
주식이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는 동안 금과 은 가격의 급등은 정치적,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다는 신호다.
이날 뉴욕에서 거래된 금 선물은 0.7% 상승하여 트로이 온스당 3,90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금값이 47% 상승했다.
저렴한 대체 안전자산인 은은 1.85% 상승한 트로이 온스당 47.50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은 가격이 거의 63% 상승했다. EP
jma@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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