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센터장 김경태)는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위치한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세계언어대학교(Azadi Turkmen National Institute of World Languages)에서 「한국어 글쓰기 및 말하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열리는 최초의 한국어 글쓰기 및 말하기 대회로, 강원대학교와 아자디 투르크멘 국립세계언어대학교 간의 학술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이행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양언어문학학부 학생, 세종학당 한국어교육센터 수강생, 외국어 심화교육 학생 총 40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 각자 한국어로 수필을 작성하고, 내용과 문법이 우수한 작품을 작성한 학생은 2단계에 진출해 자신의 작품을 암송하며 표현력과 발음을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1위는 동양언어문학부 3학년 누라이 메레도바(Nuray Meredova)가 차지했으며 2위는 △1학년 셀비니야즈 아타니야조바(Selbiniaz Ataniyazova) △세종학당 수강생 귤나바트 아타에바(Gulnabat Atayeva)가 공동 수상했다.
이어, 3위는 세종학당 수강생 메일리스 이슬리모프(Meilis Islimov)와 올가 파비체바(Olga Pavicheva)가 공동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민희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 실장은 “예상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뽐내 놀랐다”라며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예비학부과정(Foundation course) 등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운영해 한국 유학의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2022년 12월 ‘KNU글로벌인재네트워크센터’를 설립했으며, 현재 해외 11개국에 KNU문화원 총 14개소를 설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한국문화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2022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EQAS)’ 3주기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다양한 유학생 지원 사업을 다양한 유학생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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