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전윤종, 영문명 KIAT)이 한-유럽 간 국제공동 연구개발(R&D)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바이오 기업의 첨단 기술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레카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에 국내 의료·바이오 기업과 함께 참석해 유럽 산학연과의 국제공동 알앤디(R&D) 상담 및 파트너 발굴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유레카 글로벌 이노베이션 서밋은 글로벌 연구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가 47개 회원국 산학연의 기술협력 파트너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40여 개국 1천여 명이 참석한다.
KIAT는 지난달 27일 산업통상부의 ‘2026 유레카 네트워크 첨단바이오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할 국내외 기업과 기관을 모집중이다.
한국이 유레카 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바이오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해당 공고에 대한 국내 기업의 관심을 끌어내고, 공동연구 파트너 탐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한-스위스 바이오헬스 파트너십 포럼’을 마련하고 15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에 재외 한인 공학자들과 대면 기술상담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황희선 에이치메딕기어 대표는 “바이오 강국 스위스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제기술협력을 활용해 유럽에서도 경쟁력 있는 의료로봇을 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윤종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응하려면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국내 산학연들이 유럽의 바이오 생태계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유레카 공고의 세부 내용은 산업부 누리집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일은 9월 28일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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