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정시현 기자] ㈜한국토지신탁과 ㈜BNK투자증권이 18일 ‘부동산개발사업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BNK투자증권은 BNK금융그룹 산하의 중견증권사로 부산, 울산, 경남지역 투자금융 특화 및 최근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자본력으로 금융구도 설계 및 투자 등의 금융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한국토지신탁은 신탁업계 시장점유율 1위(2019년 영업수익 기준)로 다양한 개발사업 노하우와 역량으로 사업투자 참여구조 수립 및 자금조달, 사업 총괄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사업부지 발굴 및 개발정보 공유 △사업성 및 사업구도 검토 시 협업 △사업파트너로 우선 고려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최윤성 한국토지신탁 대표는 “한국토지신탁은 그동안 토지신탁 등 부동산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BNK투자증권이라는 건실한 증권사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부동산 신탁사업의 강화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는 “유상증자 등을 통한 증대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업계 1위인 한국토지신탁과의 협업으로 부동산 투자금융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형증권사와의 경쟁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P
jsh@economicpost.co.kr <저작권자 ⓒ 이코노믹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한국토지신탁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