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주)골프존이 지난달 31일 개최한 '2021 KB국민카드 아마추어 최강자전'에서 황인호(닉네임:랭킹제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최강자전에서 황인호는 16번홀까지 6언더파로 공동 2위에 머물렀지만 후반 놀라운 집중력으로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최종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황인호는 지난 2018년 MASTERS 3차, 7차 우승 이후 또다시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명승부를 펼친 장종덕(닉네임:미친황소tv)은 백카운트 적용으로 6언더파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GATOUR 2차와 6차 우승자였던 정문오(닉네임: 광속빔)는 초반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17번홀까지 7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아쉽게 더블 보기를 기록하며 4위에 만족해야했다.
우승자 황인호는“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던 치열한 승부였지만 12번 홀에서 샷이글을 기록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이벤트를 개최해준 KB국민카드와 골프존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1 KB국민카드 아마추어 최강자전은 골프존 아마추어 대회 역대 우승자들이 초청받아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으며,경기 코스는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베뉴지CC(G, HUE)에서 치러졌다.
한편 이번 경기는 JTBC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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