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임항도로 표준설계지침’ 마련 추진

이석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4:34]

부산항만공사, ‘임항도로 표준설계지침’ 마련 추진

이석균 기자 | 입력 : 2021/03/18 [14:34]
 

사진=부산항만공사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가 항만 인근도로에 적합한 표준설계지침을 마련해 트레일러 등 중차량의 이용이 많은 임항도로의 균열 및 포트홀(Pot Hole)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임항도로는 컨테이너화물을 실은 중차량의 통행으로 거북등 균열 및 포트홀이 자주 발생해 그간 부산항만공사는 운전자와 화물의 안전을 위해 수시로 유지보수를 해왔다.
 
더욱이 통행량 증가, 기후변화로 인한 강수량 증가 등 악조건 속에 공용연수가 10년 초과하는 아스팔트 포장구간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향후 포트홀 등 포장파손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BPA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관리하기 위해 그간 신항 인근에 테스트 도로구간을 설정해 3가지 도로 포장공법을 도입·적용해 그 결과를 반영한 ‘임항도로 표준설계지침’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테스트 구간은 아스팔트의 소성변형과 중차량의 통행하중으로 거북등 균열과 크고 작은 포트홀이 66건이나 발생했던 부산 신항 북‘컨’임항도로 1번·2번 신호등 사이 300m구간으로 지난 2019년 12월, 시험포장을 완료하였고 2020년 1월부터 현장 모니터링을 수행해 그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앞으로 임항도로의 특성과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항도로에 적합한 표준설계지침을 수립해 포트홀 및 도로균열 등의 문제를 사후관리가 아닌 선제적·예방적 관리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즉, 기존 임항도로 아스팔트 포장 파손 원인을 분석해 포트홀 발생이 빈번하거나, 도로파손이 자주 발생하는 구간에 맞춤형 도로포장 설계 및 시공을 도입하도록 유도하고, 내구성 및 사용성을 향상할 수 있는 최적의 보수 매뉴얼을 도출한다는 것이다.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임항도로의 포트홀은 운전자의 도로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선제적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포트홀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다. 임항도로에 적합한 포장파손 보수공사 표준설계지침을 우리 공사가 선제적으로 마련해 부산항 이용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P
 
lsg@economic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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