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지연희 기자] 수도권 지방중소벤처기업청(서울청장 김영신, 경기청장 백운만, 인천청장 유동준)과 지방조달청(서울청장 정재은, 인천청장 김선병)은 중소기업제품 혁신조달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4.14)했다. 이번 협력은 지난 중소벤처기업부-조달청 간 업무협약(3.22)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지방청 간 업무협력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혁신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중기청)과 지방조달청(이하 조달청)은 기술혁신과 혁신성장에 공공조달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다음 4가지 중점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였다.
①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동 홍보 및 혁신제품 등의 공공기관 구매 활성화
② 기술개발제품 등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 지원
③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④ 기타 중소기업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우선,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동 홍보 및 혁신제품 등의 공공기관 구매를 활성화한다.
참여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제도 홍보를 위해 정책설명회, 전시회 등을 공동으로 개최하고 홈페이지, 이메일, SNS 등을 활용하여 온라인 홍보도 함께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제도 및 조달계약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둘째로, 기술개발제품 등의 공공 조달시장 진출 및 판로를 지원한다.
기술개발제품 및 혁신제품의 홍보책자 발간, 온라인 노출(홈페이지, SNS 등) 등 적극적인 홍보와 더불어 조달 및 벤처나라 등록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여 중소기업의 조달 참여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셋째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온라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온라인 해외 판로 개척 수출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하여 전자상거래 마켓 개척 및 해외조달시장 진출, G-PASS(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지정 방법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G-PASS 기업 등 해외수출에 관심이 있는 조달 등록기업 중 중소기업 지원정책(자금, 수출 등)에 관심있는 기업에게 정책사업 안내 및 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수도권 중기청-조달청 간 협약 체결로 수도권의 혁신조달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이 공공조달시장으로 진입,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공공구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 협약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비대면(서면)으로 이루어 졌으며, 참여기관은 업무협약 세부이행을 위해 ‘공공조달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합의사항을 구체화하고, 이행사항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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