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코로나 백신 지원 자금 120억 달러 확보, 곧 집행 승인"

박지윤 기자 | 기사입력 2021/06/03 [10:34]

세계은행 "코로나 백신 지원 자금 120억 달러 확보, 곧 집행 승인"

박지윤 기자 | 입력 : 2021/06/03 [10:34]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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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박지윤 기자] 세계은행이 코로나19 백신 지원 자금 120억 달러를 확보했다.
 
미국의 소리(VOA)는 3일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지원 자금으로 120억 달러(약 13조3620억원)를 확보했으며 50여개국에 대한 자금 집행을 곧 승인할 계획"이라 말했다고 보도했다.
 
맬패스 총재는 "현재 각국의 코로나19 백신 구매와 배분, 접종 장려 등을 지원하는데 120억 달러의 자금을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하면 추가로 자금을 염출하겠다"고 했으며 "이달 말까지 50여개국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자금 집행을 승인할 예정이며 이들 국가는 국제 백신 공동구매 프로젝트 ‘코백스’와 백신 제조사, 공여국 등으로부터 백신이 준비되는 대로 즉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백신 공급망을 가속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백신 제조에서부터 승인, 배분 등의 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은행과 WHO, IMF, WTO 등 국제기구 수장은 워싱턴 포스트와 르몽드 등을 통해 발표한 공동 기고문에서 선진국과 저소득국가 간 백신 격차가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불공평한 백신 배분은 치명적인 변이 바이러스를 출현하게 할 것"이라면서 "2021년까지 전체 인구 40%, 2022년 상반기까지 60%가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선진국이 저소득국가의 백신 지원에 적극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EP
 
pjy@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박지윤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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