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HUG 업무 협약 "신협에서도 주택 보증상품 취급"

황채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7/16 [15:06]

신협-HUG 업무 협약 "신협에서도 주택 보증상품 취급"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1/07/16 [15:06]

16일 열린 업무협약식. 사진=신협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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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신협중앙회가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상호금융업권(신협, 농·축협, 수협) 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 권형택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이사, 강신숙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부대표,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신협에서도 HUG의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과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을 취급한다.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은 주택분양을 받은 입주예정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주택구입자금의 상환을, ‘주택임차자금보증상품’은 임대주택의 임차계약자가 주택 임차자금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을 시 대출받은 임차자금의 원리금 상환을 HUG가 책임지는 서민주거안정 보증상품이다. 
 
신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주택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 분양자의 보증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입주예정자와 임차계약자는 HUG의 보증으로 신용등급 이상의 대출을 받을 수 있고, 신협은 HUG를 통해 원리금 상환을 보장받아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협은 2018년 HUG와 정비사업대출협약을 통해 전국의 재개발·재건축사업조합의 조합원 이주비에 대한 대출을 지원해왔으며, 조합원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HUG와 ‘주택구입자금보증상품’등 다양한 보증상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지속적인 노력 끝에 내 집 마련에 꼭 필요한 주택구입 및 임차자금 보증상품을 신협에서도 취급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조합원들의 금융 서비스 이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P
 
hcw@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황채원 취재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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