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취약계층에 여름 보양식·물품 후원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1/07/22 [15:53]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들이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보양식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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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울산 동구 지역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보양식 꾸러미를 선물했다.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중공업MOS는 22일 울산 동구청에서 '보양식 꾸러미 전달식'을 갖고 삼계탕, 갈비탕, 미숫가루 등으로 구성된 보양식과 휴대용 손선풍기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조용수 전무, 정천석 울산 동구청장,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사들이 후원한 물품은 울산 동구지역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와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자 물품을 마련했다"며 "임단협 타결에 관심과 응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뜻도 담았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씩을 모아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부자 제안사업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울산지역 장애인복지시설 환경 개선, 독거노인 물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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