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8월 31일 박사 65명, 석사 52명 총 11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번 박사학위 수여자들은 재학기간 동안 1인당 평균 SCI급 논문 3.71편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UST는 재학기간 중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고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졸업생을 선정하여 총장상(1명), 설립연구기관장상(15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상(1명), 대전광역시장상(1명)을 수여했다.
총장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의 Ryanda Enggar Anugrah Ardhi(랸다 엥가르 아누그라 아르디) 박사가 수상했다.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원인을 차단하는 연구결과를 인용지수(IF) 23 이상의 ‘ACS Energy Letters’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였다. 인도네시아 국적의 엥가르 박사는 “한국, 미국 등 과학 선진국의 신진기술을 배워 인도네시아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유익한 연구를 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스쿨 김가영 박사는 태양전지 투명전극 분야 SCI급 논문 3편과 국내, 국제 특허 총 11건을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2건 등의 실적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김이환 총장은 졸업생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은 ‘나’로부터, 그리고 ‘작은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달라”고 당부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200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박사 1,061명, 석사 1,836명 총 2,897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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