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적극 지원

이석균 부장 | 기사입력 2021/08/31 [16:07]

장성군,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정 적극 지원

이석균 부장 | 입력 : 2021/08/31 [16:07]
 

사진=장성군

 

[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장성군이 청년 인구 유입과 전입 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군은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과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은 도내 저소득 근로 청년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이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장성군에서 동일 금액을 지원(도비 50%, 군비 50%)한다. 만기 시 최대 720만원의 예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일까지로, 사업 대상은 총 25명이다. 공고일 기준 장성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노동자 또는 사업자로 △최근 6개월간 3개월 이상 노동 또는 사업체 경영 △가구소득 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자격을 충족하는 신청자 가운데 중위소득 대비 가구 소득 인정액 비율이 낮은 청년부터 우선 선정된다.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사업은 주택구입 가격이 6억원 이하일 경우, 월 최대 15만원 이내로 주택 구입 대출 이자 납부액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9월 30일 사이에 장성 지역 주택을 구입한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정(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이 대상이다. 신청일을 기준으로 장성군에 주소가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총 8명을 선정하며, 오는 10월 5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방의 인구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청년 유입과 전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인구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P
 
lsg@economicpost.co.kr
이코노믹포스트 이석균 부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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