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용안내 장애인 근로자. 사진=한국장애인고용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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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포스트=이석균 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향현, 이하‘공단’)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하여 장애인 중에서도 특히 취업이 힘든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직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직무는 의료서비스지원가로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는 여성, 중증, 장년장애인의 특성을 반영하여 병원에서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업무로 구성돼 있다.
공단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특히 일반 노동시장으로 진입이 힘든 지역 내 취업취약 장애인의 일자리를 발굴하는 직업영역개발사업을 기획·추진했다.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공단이 협력하여 추진한 이번 장애인 일자리 창출사업을 통해, 올 해만 취업취약 장애인이 30명 이상 신규 채용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장애인의 강점 특성을 반영한 병원 일자리를 다양하게 창출하여 장애인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병원 이용 고객의 서비스 만족도는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고용시장이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인 아주대학교의료원 같은 병원이 있어 희망이 보인다”며,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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