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케이크 절단 '플라스틱 칼' 고객 요청시 제공
황채원 기자 | 입력 : 2022/01/20 [08:15]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케이크류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절감을 위해 방침을 변경했다고 뚜레쥬르는 설명했다.
현재 전 직영점 및 60여 개 가맹점에서 즉시 시행 중이며 적용 매장을 적극 늘린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도 미국 뚜레쥬르 일부 매장에서 2018년부터 플라스틱 칼을 포함한 1회용 식기를 필요 고객에게만 제공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친환경적 변화를 일으키려는 의식 있는 소비자들의 활동에 주목하고 브랜드로서 실행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해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친환경은 더 이상 지속 가능성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것에 공감하고 기업의 역할과 실천 방안에 대해 진정성 있게 고민하고 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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