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오비맥주가 예비 마케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2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스쿨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 등 마케팅을 희망 직군으로 꿈꾸는 예비 마케터를 육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실제 마케팅 업무가 이뤄지는 과정을 압축한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캠퍼스 밖에서 현직 마케터를 만나 교과서 밖 '현실 마케팅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돕는 취지로 작년부터 열고 있다.
지난해엔 10일간 170여개 대학에서 약 800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이번엔 참가인원을 지난해 20명에서 60명으로 늘렸다. 교육기간도 4주에서 7주로 연장했다.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방학기간인 7~8월에 열릴 예정이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지난해 '오비맥주 마케팅스쿨 참가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힘입어 한층 강화한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으로 다시 돌아왔다"며 "오비맥주는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보다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마케팅 조직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