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괌 1호점 오픈 첫날 성황'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서 아메리카노·달고나라떼 인기
|
[이코노믹포스트=황채원 기자] 이디야커피가 해외 가맹 1호점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에 오픈 첫날 1000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디야커피 괌 마이크로네시아몰점은 괌의 대형 쇼핑몰인 마이크로네시아몰 1층에 위치해 있다.
괌 1호점은 국내에서 판매 중인 상시 메뉴는 물론 현지 특화 메뉴를 판매한다.
특히 'ICED 달고나라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4월 전체 음료 판매 중 아메리카노 다음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했다.
ICED 달고나라떼는 달콤한 달고나와 우유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고나 분태의 바삭한 식감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다.
한국 드라마, 예능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이러한 인기가 음료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지난겨울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길거리 간식 4종 꿀 호떡·콘치즈 계란빵·흑임자 팥 붕어빵·흑임자 슈크림 붕어빵은 현지 출시 이후 전체 베이커리·디저트 매출 중 5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보다 한국적인 메뉴로 현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디야커피가 생산하는 유통 상품의 수출 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이디야커피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20% 증가했다. 현재 스틱 커피는 물론 바로 마실 수 있는(RTD) 음료 등 다양한 이디야커피 제품을 미국, 몽골 등 21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속해서 신규 국가 및 지역으로 수출 루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준 높은 품질과 맛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내 괌 2호점 오픈에 이어 해외 시장 개척을 더욱 강화해 동남아 등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넓히고 한국의 음료 문화를 알리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P
hcw@economicpost.co.kr
|
|||||